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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들의 고민 ‘전립선비대증’…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헤럴드경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는 스트레스와 함께 위축감, 우울증, 수면장애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은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했을 때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다. [사진=정혜두 휴먼영상의학센터 원장]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정상 크기보다 점차 커지는 진행성 질환이다. 빠르게는 30대부터 시작돼 50대 남성의 50%, 80대 이상의 90% 이상에서 유발될 정도로 흔하고, 이 중 50%의 환자에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여러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한다.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줄기의 가늘어짐, 소변을 보고나서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잔뇨감,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 기다려야 나오는 지연뇨이다. 그 외에도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게되는 야간뇨, 잦은 배뇨감, 배뇨통 등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는 스트레스와 함께 위축감, 우울증, 수면장애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은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했을 때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할 경우 급성요폐색이 발생할 수 있고 방광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드물게는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발기 문제와 같은 성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배뇨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확진되면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를 한다.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다른 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 최근 가장 각광받는 치료 방법이 ‘전립선동맥색전술’이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은 기존 수술법과는 달리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전립선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전립선의 부피를 줄이는 시술이다.
특히 요도와 방광 같은 주변 조직의 손상이 없어 요실금, 발기부전, 역행성 사정과 같은 부작용이 없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6년 한국보건의료원 신(新)의료 기술로 지정돼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시행하는 병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은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에게 적합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시술 병원을 선택할 때는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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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2021년 10월 7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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